▲ 7일 이원진 충주라이트월드유한회사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편, 이원진 충주라이트월드 대표는 ‘당초 투자한다던 450억원이 투자되어 준공됐느냐는 질문에 “충주시와 충주시의회에서도 수차례 나는 돈이 없다고 말했다”며 “충주라이트월드는 준공이란 개념이 없고 개장승인을 받아 개장한 것으로 투자를 받고 영업을 하여 사업을 계속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충주라이트월드유한회사(대표 이원진)가 7일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를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영업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원진 대표는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CJB 청주방송 충주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충주라이트월드가 전기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불법시설이며 2만2000 고압전류가 흐르는 위험시설이어서 관람객의 안전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말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유포"라고 말했다.
  또한 "합법적인 계약에 의해 수백억을 투자해 조성한 민간업체 시설을 방송을 통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무효화 시키겠다는 초법적 공약으로 추가 투자유치 무산과 부정적 인식 확산, 이로 인한 심각한 매출감소, 상업시설 계약취소, 라이트월드 종사자들의 불안감과 사기저하 등 이루 말할 수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일 오후 11시 청주MBC 충주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우건도 후보가 충주라이트월드가 준공검사를 받지 않은 불법시설이라고, 말했는데, 충주라이트월드는 아파트나 공장 같은 건축물이 아니라 ‘가설 건축물 신고 승인’을 받았다”며 승인된 서류를 제시했다.
  또한 "토론회에서 법적판결을 받지 않은 업체대표의 피소사실을 직접 거론하며, 진실과는 상관없이 부도덕한 악덕기업 이미지로 표현해 명예를 손상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참여 작가에게 단 한 푼도 주지 않은 부도덕한 면을 부각시켰지만, 이는 계약서에 의거 2억원이 넘는 돈을 지급하였고, 계약을 지키지 않은 것은 작가 측인데도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해 부도덕한 기업주라는 심각한 명예 훼손과 이미지 타격을 입혔다"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원진 대표는 “우건도 후보가 충주라이트월드를 이루 말 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하게 했다”며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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