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앙성면 충온온천관광지구

   충주시 앙성면 충온온천 지구가 해제된 지 일년 여 만에 충온관광지구도 해제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충주시가 지난 14일 충북도에 ‘충온온천 관광지 지정 해제’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관광지 해제를 신청한 건온천지구 취소와 함께 개발 사업자의 개발 의지가 없는 등 더 이상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1989년 관광지구로 지정돼 30여 년간 재산권에 제약을 받았던 지구 내 토지 소유주들과 앙성면민들도 이 같은 결정을 반기고 있는 분위기로 파악 됐다. 
  그 동안 토지주들이 개발행위(신축.증축.보수)관련 큰 불편을 겪었기 때문이다. 
  충온관광지구 주민 A씨(65세.남)에 따르면 “토지주들이 뭐 말하자면 농막, 주택 개량도 할 수 있게 조속히 해제되길 바란다”며 “온천관광지에 걸 맞는 자유로운 개발을 할 수 있게 되어 시 행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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