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영옥 충주시의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충북 충주시지역위원회는 27일 6·13 지방선거 당선인 회의를 열어 8대 충주시 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3선의 허영옥 현 시의원(60)을 선출했다.

   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허 의원과 역시 3선인 천명숙 현 시의원(58)을 놓고 전반기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했다.
   허 의원은 정견발표에서 4가지 약속을 했다.
 → 첫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집중하겠다.
 → 둘째. 시의원의 역량강화 전문성을 고려해 정책개발, 연구기관을 더불어지역위원회 산하신설도록 노력 하겠으며, 원활한 조례.입법 활동을 위해서 정책 연구소, 정책 자문기관을 조언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 셋째. 정책과 예산의 수립, 집행, 결산까지 실질적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제도 강화의 필요성 이유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추진하겠다.
  → 넷째. 시의회 해외연수나 선진지 견학은 꼭 필요한지 여부를 꼼꼼히 따져서 예산낭비를 절감을 강조했고, 8대충주시의회를 잘 마무리하며 다음 시의원 선거에는 불출마선언 의사까지 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충주지역위관계자는 투표 결과 허 의원과 천 의원이 각각 6표를 얻었으나 ‘연장자 우선’ 당규에 따라 허 의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허 의원은 충주공업전문학교 화학공업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충주여고 총동문회 부회장과 7대충주시 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충주시 의회 의석 19석 가운데 12석을 차지했다.
  충주시 의회는 다음 달 3일 임시회를 열어 8대 전반기 의장, 부의장을 선출한 후 결정할 예정이다. /김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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