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발목까지 쌓였던 12월 10일 일요일, 서울시 종로구 인왕산 밑자락에 위치한 ‘윤동주 문학관’은 아침부터 행사 준비로 분주했다. 이날 고려대 세종캠퍼스 DMC(디지털매체문화산업)융합전공 학생들과 윤동주 문학관이 협업하여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에 추운 날씨였지만 누구 하나 불평 없이 열심히 여기저기 뛰어 다니는 모습의 열정에 하늘도 도움을 주었는지, 오전 내내 눈비가 내리다가 오후가 되니 햇빛이 들기 시작했다. 북악산과 인왕산을 끼고 있는 윤동주 문학관에는 지나가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았다. 그 중에서 시
조길형 충주시장이 위탁.대행기관에 대해 한 가족처럼 차별 없는 배려를 통해 자긍심을 갖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11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조 시장은 “위탁.대행업무는 시의 고유사무이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민간부문에 맡겨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위탁사무는 중요성이 떨어져 맡기는 사무가 아니고 오히려 더 중요할 수도 있다”며 관련부서에서는 깊은 관심을 갖고 챙길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한 식구로 여기면 밥상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같은 일을 하는
지난 8일 충주관내 충주,앙성,주덕농협 3곳의 대상으로 노은농협과 합병관련 노은농협 대의원 투표가 실시되었다. 대의원 1차결과는 충주농협 33표, 앙성농협 13표, 주덕농협 5표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당초 앙성농협의 추진으로 올해 초부터 노은농협과 합병을 시도했지만 노은농협 대의원과 조합원들은 불만을 갖고 잘못된 사안이라며 반대의 목소리가 커진 것이 사실이다. 노은농협에 소속된 조합원 (C씨.62세)는 “노은농협 대의원과 대다수 조합원들의 의견도 뭍지 않고 일부 결정권자 몇 사람들이 판단하여 노은과 앙성농협을 통합하려는 의도를 이
“충주전통시장을 고향의 정으로 가득 채우겠습니다” 이윤종(60) 연수종합시장회장이 지난 12월4일 충주중소상인회관에서 열린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장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1월부터 20년12월까지다. 이 당선자는 “전임 회장의 업적을 계승해 13개 전통시장을 균형,발전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개혁할 부분은 과감하게 뜯어고쳐 변화를 이뤄야 한다”며 “고객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책임질 부분의 대해서는 책임지고, 협의체를 구성해 투명하게 연합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도
이기동(55) 나래향 대표(내창시장상인회 이사)가 지난12월8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충주시 지역경제 와 전통시장 활성화 공적이 있는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 표창을 받았다. 이기동 엄정내창시장 이사는 지역과 내창시장을 위해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며 늘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내창시장 발전을 위해 늘 앞장선 공로가 인정받았다. 이 이사는 충주시 엄정면에서 나래향(중화요리)반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창상인회 이사직을 수행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각종 봉사활동과 나눔을 통하여 지역발전의 선
충주환경실천연합(회장 김정민)은 7일 오후 6시30분 그랜드관광호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충주환경실천연합은 우리의 생명이며,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할 미래의 유산인 맑은 물 맑은 공기 깨끗한 환경을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올 한해 환경활동과 함께 회원들의 활동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환경지킴이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효진 충주시환경수자원본부장과 허영옥 충주시의회부의장, 김인기 시의원, 우건도 민주당충주시지역위원회 위원장, 서동학 민주당충북도당 대변인 등 회원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충주시청 지역개발과 홍주화 지구단위계획팀장이 올해 충주시 규제개혁 평가에서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충주시는 지난5일 올해 적극적인 자세로 개선이 필요한 규제로 발굴ㆍ개선해 시민 편의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규제개혁 유공 공무원 6명을 선정해 최근 열린 직원 월례조회에서 시상했다. 규제개혁 유공자 평가는 행태개선 및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투자 우수사례,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생활속의 규제애로 발굴 개선 건의 등 6개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올해 규제개혁 평가결과 최우수상은 홍주화 팀장(지역개발과)이, 우수상은 김충영(농
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회 전)사무국장을 역임하고, 현) 충북도당 부위원장인 서동학(46)씨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대변인에 임명됐다. 6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서동학씨는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2차 상무위원회에서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위원회 추천을 받아 도당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서동학 대변인은 충주지역 등 도내 지역의 요구를 당에 전달하는 가교 역활과 대변인까지 맡게 됐다. 서동학 대변인은 그동안 와신상담하며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 업무와 2014년 지방선거, 20대 국회의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경제성이 있는 종자생산을 위하여 2017년도 산림종자생산 과수원 채종원 51ha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중부지역(충북 청주, 괴산) 27ha와 남부지역(전북 고창, 경남 사천) 24ha를 포함한 총 51ha의 채종원에서는 향후 낙엽송, 편백, 화백종자를 공급하게 된다. 낙엽송과 편백나무는 경제성이 있는 나무로 산주선호도가 높고 소나무재선충병 대체수종으로 산림청에서도 육성하고 있는 수종이다. 금년도 채종원 조성시 유전자 분석에 의한 근연 큰론의 인접배치 최소화하여 삽목에 의한 클론묘 증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하얀민들레농원(대표 윤시현)이 12월 6일에 농림축산식품부_장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농업발전 중 (생산-가공-유통)으로 이어지는 복합형 친환경_6차산업에 대한 우수사례로 하얀민들레농원이 선정되었다. 윤시현 대표는 "표현! 그 감성이 지니는 마케팅"을 슬로건으로 유통하기 어려운 하얀민들레와 함께 한 시간을 회고하니 눈물겨운 일들이 영화필름처럼 지나간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기억하겠다“고 수상소회를 밝혔다. 윤 대표는 “특히, 친환경농업으로 하얀민들레 재배와 가공 등 on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 이하 몰개)를 포함 총6개 단체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2017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되었다. 몰개는 충주시문화회관 상주단체로 2017년 한 해 동안 창작음악 초연작품 “바람의 강”, 우수레퍼토리 작품 “길 2nd Stage", 특화프로그램 소리로보는 전시회 ”톡톡콘서트“, 퍼블릭프로그램의 사업을 진행하며 2,3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환호와 갈채를 받은바 있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12월1일 충북문화재단에서 개최
“충주에서 사상최초로 개최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체전에 땀과 열정을 다해주신 장애인체육가족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날의 열정과 함성을 기리는 2017 충주시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6일 오후5시 드림U웨딩홀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허영옥 부의장을 비롯해 임순묵 도의원, 신옥선 등 시의원과 장애인체육인과 가족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동안 충주시 장애인체육 진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장애인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화합의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지난 4일 국민들이 좋아하고 재질이 우수한 자작나무 중 우량한 나무로 선발된 강원 인제지역 등 9개 지역의 예비 수형목에 대하여 선발 검토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육종전문가들 및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형목 선발 본수 및 클론증식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자리였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주들이 선호하고 조림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종들에 대해「채종원 조성·관리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30년까지 우수종자를 생산하는 채종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김종연 국립
연말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집에서 모임을 즐기는 홈파티가 인기인 가운데 홈파티에 어울리는 맥주로 '피츠 수퍼클리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로 끝맛까지 깔끔해 햄버거, 피자, 샐러드 등 어떤 음식과도 푸드페어링이 가능하다. /김승동 기자
국회 연구단체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대표의원 정우택)은 12월 5일(화) 오전 7시30분에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017년을 마무리 하는 송년세미나를 개최한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대표의원으로 있는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여야 국회의원 50여명으로 구성 되어있다. 지난해 출범한 20대 국회 재정·경제분야 제1호 연구단체로서 창립총회, 정기세미나, 국제세미나 등 활발한 경제 연구활동을 이어나갔으며, 총 65개 공식 국회의원연구단체 중 높은 성과를 거두어 국회 우수연구단체로 선정 된 바 있다. 이번 송년세미
충주시 교현동에 자리하고 있는 100년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현초등학교가 허물었던 울타리를 재설치하고 있어 시민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교현초등학교 관계자는 “최근 테니스장에서 청소년으로 예상되는 방화사건이 있었지만 다행히 재산피해는 없었다”며, “반려견과 대형견의 출입으로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반려견의 대.소변 등 각종 민원이 쇠도 하고 있어 차단휀스 시설 설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석축 약간 높은 관계로 아이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특히 겨울철 낙상위험이 있는 문제와 외부인 단속 등을 고려해서 학교
KDB산업은행 충주지점(지점장 이종경)과 기업대표 모임 충산회(태정기공 대표 신태수, 원창메탈 대표 최인국)에서 12월1일, 충주예성여자중학교(교장 정석영)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장학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2017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남산에서 한라산까지’라는 향토도보순례 프로그램에 5회기에 참여한 학생 중 제14회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지만 개인경비가 부족한 학생을 찾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5월 충주 남산을 시작으로 월악산, 강원도 선자령, 소백산, 마지막 한라산
건국대학교 충주병원(병원장 김보형)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 및 손위생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11월 29일 1층 로비, 7층 이벤트 홀에서 제 4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시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감염관리를 위해 충주보건소와 함께하는 손위생 캠페인을 비롯하여 감염관리 4행시 공모, 손배지 우수직원 포상, 감염관리 예방물품 시연 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의 손 위생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는 올바른 손 위생 방법, 퀴즈로 풀어보는 감염관리 활동을 통하여 내
충주시 연수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권희)가 지난 3일 관내 다문화가정 가족들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바르게살기 위원 30여명과 다문화가족 30여명은 함께 김장을 담그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담근 김치는 경로당 29개소에 전달하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박권희 위원장은 “관내 다문화가정과 교류 및 소통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연수동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동 기자
충주시의회는 제222회 정례회 첫날인 12월4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실에서 실제상황을 대비해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가슴압박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사용법) 교육을 받았다. 이날 이종갑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 30명은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식의 확산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임했다. 충주소방서관계자는 “심정지 발생 후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97%, 4분 이내에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50%이나 4분 이후에는 뇌손상 가능성도 높고 10분 이후에는 사망(뇌사)에까지 이른다”고